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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리뷰

    • 인류의 결정적 순간마다 ‘보이지 않는 이것’ 있었다, 미생물 [서평]

      인류의 삶을 바꾼 결정적 분기점은 무엇일까. 역사는 인간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대체로 정치와 경제, 안보 같은 ‘하드파워’의 관점에서 답을 받아 간다. 지난 세기 세계사의 흐름을 짚을 때 두 차례 세계대전이나 대공황, 냉전, 석유 위기 같은...

      2024.09.25 17:39

      인류의 결정적 순간마다 ‘보이지 않는 이것’ 있었다, 미생물 [서평]
    • 老교수 위해 뭉친 74명 철학자가 쓴 책 "철학은 삶에서 비롯, 현실과 불가분 관계"

      김영삼 정부 시절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 철학계 거두다.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한 그는 1977년 서울대 철학과 조교수가 됐으나 1980년 ‘학생들을 선동한다’는 이유로 해직됐다. 1984년 복직 후 2007년까지 서울대 ...

      2024.08.23 18:22

       老교수 위해 뭉친 74명 철학자가 쓴 책 "철학은 삶에서 비롯, 현실과 불가분 관계"
    • 캡슐토이, 이렇게 큰 시장이었어?

      일본에 여행 가서 ‘가챠가챠’라 불리는 캡슐토이 매장이 자주 눈에 띈다면 우연이 아니다. 일본완구협회에 따르면 2022년 일본 캡슐토이 시장 규모는 사상 최대인 610억엔(약 5500억원)에 달했다. 2018년까지 300억엔대를 맴돌다 최근 급성장...

      2024.08.02 18:29

       캡슐토이, 이렇게 큰 시장이었어?
    • 동전 넣고 드르륵 돌리면 나오는 캡슐토이, 이렇게 큰 시장이었어? [서평]

      일본 여행가서 ‘가챠가챠’라 불리는 캡슐토이 매장이 자주 눈에 띈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일본완구협회에 따르면 2022년 일본 캡슐토이 시장 규모는 사상 최대인 610억엔(약 5500억원)에 달했다. 2018년까지 수년 간 300억엔대를 맴돌다...

      2024.07.31 17:40

      동전 넣고 드르륵 돌리면 나오는 캡슐토이, 이렇게 큰 시장이었어? [서평]
    • 작가 다섯이 단편소설을 하나씩 썼다, 주제는 한가지 음악 [서평]

      음악은 이별의 아픔을 증폭시키기도, 슬픔을 달래주기도 한다. 소설가 김애란 김연수 윤성희 은희경 편혜영 등 한국문학계에서 활약하는 소설가 다섯 명은 이같은 음악의 힘에 주목했다. 이들은 최근 음악이란 소재로 각각 자유롭게 써내려간 단편을 모아 <음악소...

      2024.07.10 10:46

      작가 다섯이 단편소설을 하나씩 썼다, 주제는 한가지 음악 [서평]
    • 볼만한 책 8권…"그건 사고였어요"는 무책임한 변명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8권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았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아르떼에서만 ...

      2024.07.09 18:10

      볼만한 책 8권…"그건 사고였어요"는 무책임한 변명
    • "문화대혁명 트라우마는 계속된다"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중국에 ‘문화대혁명’이라는 광기가 휘몰아쳤다. 아이들은 부모에게서 등을 돌렸다. 학생들은 교사를 비난했다. 200만 명이 정치적 이유로 목숨을 잃었고 수천만 명이 투옥됐다. 중국에서 이 잔혹하고 끔찍한 시기의 기억은 빈...

      2024.07.05 18:22

       "문화대혁명 트라우마는 계속된다"
    • 정부는 멀고 알고리즘은 가까운 ‘플랫폼 공화국’ 시대 [서평]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대란을 해결한 건 플랫폼 기업이었다. 백신 조회와 접종 예약 서비스를 연 네이버와 카카오 애플리케이션은 일시적으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나 동사무소의 기능을 가졌다. 정부의 역할을 플랫폼이 일정 부분 나눠 받은 것이다. 네이버로 검색하거나 뉴스...

      2024.07.04 10:42

      정부는 멀고 알고리즘은 가까운 ‘플랫폼 공화국’ 시대 [서평]
    • 볼만한 책 7권…"죽음은 택배처럼 온다"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7권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았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아르떼에서만 ...

      2024.07.01 14:31

      볼만한 책 7권…"죽음은 택배처럼 온다"
    • CIA 초보 요원이 최고의 정보원 포섭가 된 비결

      짐 롤러는 서른 살 때인 1982년 미국 중앙정보국(CIA)으로 이직했다. 스파이 학교를 졸업하고 유럽으로 건너갔다. 정보원을 발굴하고 포섭하는 일을 맡았지만 성과를 못 내고 허우적대기만 했다. 그러다 휴가차 유럽을 방문한 야스민을 만났다. 어느 중동 국가 외무부에서 ...

      2024.06.28 18:13

       CIA 초보 요원이 최고의 정보원 포섭가 된 비결
    • CIA 최고의 정보원 포섭가는 '서로 연결돼 있다'는 확신을 줬다 [서평]

      미국 텍사스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고만고만한 직장을 전전하던 짐 롤러는 서른살 때인 1982년 미국 중앙정보국(CIA)으로 이직했다. 스파이 학교를 졸업하고 유럽으로 건너갔다. 정보원을 발굴하고 포섭하는 일을 맡았지만 성과를 못 내고 허우적대기만 했다. 그러다 휴가차...

      2024.06.28 15:22

      CIA 최고의 정보원 포섭가는 '서로 연결돼 있다'는 확신을 줬다 [서평]
    • 문화대혁명을 끄집어낸 英 기자 "트라우마는 계속된다" [서평]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중국에 ‘문화대혁명’이란 광기가 휘몰아쳤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등을 돌렸다. 학생들은 교사를 비난했다. 200만명이 정치적인 이유로 목숨을 잃었고, 수천만명이 투옥됐다. 현재 중국에선 이 잔혹하고 끔찍한 시기의 기억이 ...

      2024.06.26 09:23

      문화대혁명을 끄집어낸 英 기자 "트라우마는 계속된다" [서평]
    • "포유류 종 95%는 수컷이 새끼 돌보지 않아"

      ‘포유류’라는 말은 1758년 스웨덴 생물학자 칼 린네가 이름 붙였다. 젖을 먹이는 동물이란 뜻이다. <그래서 포유류>는 이 포유류를 다룬 교양 과학서다. 신경생물학자인 저자가 포유류가 가진 흥미로운 특징 13가지를 설명한다.부모가 새끼를 돌보는 ...

      2024.06.21 19:09

       "포유류 종 95%는 수컷이 새끼 돌보지 않아"
    • 구한말 조선 목격한 이화학당장의 편지

      1893년 9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일본 요코하마로 향하는 배에 스물다섯 살 젊은 미국인 여성이 타고 있었다. 막 선교사가 된 룰루 프라이(1868~1921)였다. 그는 조선 최초의 여학교 이화학당에서 교사로 일하며 학생들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게 된다.<정...

      2024.06.21 19:02

       구한말 조선 목격한 이화학당장의 편지
    • 구한말 이화학당장이 미국 고향에 보낸 편지 "학생들이 매우 똑똑해" [서평]

      "사랑하는 아버지, 우리는 아직도 바다 위에 있고 이제야 대양의 크기를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평균 600킬로미터를 항해하는데 샌프란시스코를 떠난 후 호놀룰루에 정박한 하루를 제외하고 쉴 새 없이 항해했습니다." 1893년 9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2024.06.19 15:15

      구한말 이화학당장이 미국 고향에 보낸 편지 "학생들이 매우 똑똑해" [서평]
    • “극본 쓸 때 주인공의 입을 빌어 교훈적 이야기를 하지 말라” [서평]

      쉬지 않고 다음 화로 넘기게 되는 드라마, 앉은 자리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마음속에 울림이 남는 책. 이런 이야기들이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 <스토리 마스터 클래스>는 그 비결을 담았다. 책을 쓴 존 트루비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스토리 컨설턴트이자 시나리오...

      2024.06.18 17:21

      “극본 쓸 때 주인공의 입을 빌어 교훈적 이야기를 하지 말라” [서평]
    • "스누피 만화에 흑인 아이 캐릭터도 넣어주세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캐릭터 ‘스누피’의 아버지 만화가 찰스 슐츠는 1968년 독자로부터 편지 한 장을 받았다. 스누피가 나오는 만화 ‘피너츠’에 흑인 아이 캐릭터도 넣어달라는 내용이었다. 인종을 바라보는 미국 사회 아이들의...

      2024.06.14 18:56

       "스누피 만화에 흑인 아이 캐릭터도 넣어주세요"
    • "AI는 애교 수준…AGI 시대 준비해야"

      미국 국무부가 민간 인공지능(AI) 컨설팅 기업에 의뢰해 작성한 보고서가 최근 화제에 올랐다. 이 보고서에선 범용인공지능(AGI)이 핵무기와 비교될 정도로 인류에 멸종 수준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AGI는 사람과 같거나 그 이상의 지능을 구현한 AI다. 보...

      2024.06.14 18:47

       "AI는 애교 수준…AGI 시대 준비해야"
    • "포유류 종의 95%는 수컷이 새끼를 아예 돌보지 않아" [서평]

      1758년 스웨덴 생물학자 칼 린네가 <자연의 체계> 제10판을 냈다. 여기서 그는 인간을 동물의 한 종으로 분류하며 ‘호모 사피엔스’라 이름 붙였다. 또 고래와 돌고래를 어류에서 빼내 쥐와 말,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와 함께 묶어 ‘포유...

      2024.06.13 14:07

      "포유류 종의 95%는 수컷이 새끼를 아예 돌보지 않아" [서평]
    • "슐츠 작가님, 스누피 만화에는 왜 흑인 캐릭터가 없나요" [서평]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캐릭터 '스누피'의 아버지 만화가 찰스 슐츠는 1968년 독자로부터 편지 한 장을 받았다. 스누피가 나오는 만화 '피너츠'에 백인뿐 아니라 흑인 아이 캐릭터도 넣어달라는 내용이었다. 인종을 바라보는 미국 사회 아이들의...

      2024.06.12 13:33

      "슐츠 작가님, 스누피 만화에는 왜 흑인 캐릭터가 없나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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